방야이 투어
했다.
배가 오후늦게나으로 있으므로 일단 카오산을 돌아 댕기다가 아점을 먹기위해 어묵국수 파는 집으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종업원이 까올리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하니 안녕하세요. 앉으세요. 한다..ㅋㅋ 한국사람들 많이 오는 모양..
국수 먹고 조금 내려오니 애증의 카오산로드 입구..
새벽녘에 천둥번개치고 난리더니 아침엔 쨍한 하늘..사진으로 보긴엔 좋은데 실제론 햇살이 넘 뜨거워..
3시 반에 방야이 가는 배가 있다고 하여 타창 선착장으로 갔으나 5시 넘어야 있다는 말을 듣고 타창 근처에 2시간여를 때울게
없어 일단 숙소로 걸어가기로 했는데 가는길이 시장이 들어서 있어서 보기 힘든 망고스틴 1킬로는 40밧에 사왔는데..
아뿔사~ 이거 절라 맛있네..이거 1킬로 까먹다가 5시반 방야이 배편 놓칠 뻔..ㅋㅋ
드뎌 탄 방야이 행 스피드보트..지붕이 있긴하나 무용지물...햇살이 너무 강해..
방야이까지 나한테는 50밧을 받았는데 현지인들 돈 내는거 보니 전부 20밧씩 내고 있음..
다른 여행자들한테 물어보니 전부 50밧 냈다고 하는거보니 현지가격은 20밧인데 외국인한테는 50밧씩 받는 듯..
방야이까지 가는 길에 강을 따라 끝없이 늘어선 수상주택들...
수상보트 종점인 방야이에 도착해 내린후 찍은 타고 온 보트..
이길을 따라 나간 후 다리 건너지 않고 우회전하면 버스 꽁무니가 보임..
여기 서있는 버스는 종점으로 타남에서 여기까지 왕북하는 버스..7밧
100년은 된 듯한 버스내부..
겉모습은 그런대로 귀엽군...
강건너 보이는 논타부리..
방야이 도착한 시간이 6시 10분경이었는데,논타부리에서 밑으로 내려가는 수상버스가 6시 40분이 막배인줄 알고
버스 타고 가는 내내 속태우고, 타남에 도착해서도 강건는 배(3밧) 타는데도 뛰다시피 하며 급하게 건넜으나
도착해 보니 마지막 배는 7시라 함..ㅋㅋ
간지나게 정박중인 오늘 마지막 수상버스..내가 탈대는 두어명 밖에 없었는데 7시가 가까워오자 갑자기 사람으로 가득차는 배..
배에 앉아 논타부리 해질녘도 찍고..
수상버스를 타고 파아팃에서 내려 카오산으로 가서 맥주(54밧)하고 망고찰밥(25밧)을 사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 노점에서
한글로 졸라 매운 돼지고기 덮밥 이라고 씌여 있어 사 온 밥(40밧) ..아주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