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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9 | 태국 북부 치앙마이 주말시장

5월 15일

코사멧에서 치앙마이로 가기위해 다시 카오산으로 돌아와 다음날 출발하는 버스를 예약했다.
북부터미널에 가서 버스를 타려 했으나 비용도 더 비싸고 이동해야 하는 번거러움도 더 많고..
그런데 1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침대버스나 의자가 편한 3열인줄 알았으나 타보니 그냥 일반버스의 좌석,다행히
좌석하나를 혼자 앉아가는 바람에 편안히는 갔으나 의자가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음..

카오산에서 치앙마이로 저녁에 떠나는 여행자버스를 300밧에 타고 새벽에 내린 치앙마이..
타페남에서 3km정도 떨어진 주유소 주차장에 내렸는데 웬 숙소에서 보낸 썽태우에 일괄로 태운다.
어쨌든 타페 쪽으로 가야하니 썽태우에 오르니 10여분을 달려 타페 근처 골목안 호텔안에 세워 모두 내리게 하는데
썽태우 요금을 따로 받지는 않고 카오산에서 버스를 타고 온 30여명중 꽤 많은 사람이 이 숙소에 묵는걸로 봐서
마켓팅은 성공적이다.
물론,우리는 거기에 묵지 않고 5분정도 골목을 걸어나와 한인업소인 코리아하우스로 아침7시도 안된 시간에 갔다..
아직 체크인이 안되는 시간이라고 8시 넘어 오라길래 시장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 국수도 먹고..


치앙마이 차이나타운 근처라는데 분위기나 생긴것이 방콕차이나타운하고 너무 똑같아 잠시 헷갈림.


25밧에 곱배기 까이찌여우를 먹은 노점..


타페를 둘러싸고 있는 해자..


여행의 즐거움..새로운 방식의 음식들..저렴하고 맛있고..


바나나에 팬케익으로 둘러 초콜릿 하고 아몬드가루 같은것을 잔뜩 뿌려주는데 ...
이거 느무느무 맛있음...근데 칼로리가 장난이 아닌 듯...ㅋ


온갖 과일은 썰어서 담아 놓은 그릇..하나에 20밧이니 한국돈 700원이 조금 넘는 금액..근데 여기선 꽤 큰 금액.
바로 믹서기에 얼음과 넣어 갈아 주는데 맛있고 갈증해소에 좋고..비타민 보충도 하고..


과일의 여왕이라는 망고스틴이 킬로에 50밧..1킬로 정도는 앉은 자리에서 뚝딱..
아...맛있어..


치앙마이에서 여러가지로 볼수 있는 올드카..특히 폭스바겐 승합차는 색깔별로 종류별로 다양한데..겉모습은 이쁨..
속을 들여다보면 오랜 세월을 숨길 수 없는 것이....


이날이 일요일이나 선데이 마켓이 밤에 열리는 날이라..4~5시경 부터 노점도 들어서기 시작하고 차량통제도 시작..
어두워져야 본격 장이 들어 섬..


태국은 땅이 넓은 지역이라 그런지..음식도 다양하고 저렴하고...온갖 것을 매일 다르게 집어 먹어도 못 먹어 본 것이 수두룩..


사진마다 종종 등장하는 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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