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9일
 
숙소에서 대절한 빵차를 타고 백수대를 거쳐 샹그릴라 주차장 맞은편 야크 카페앞에 약 4시간 걸려 도착.
빵차는 한대에 260에 대절해서 다섯명이 타고 왔으므로 52원씩 갹출.

해발 3,700m이상인 고지대라 그런지 하늘이 너무 푸르고 공기는 맑았지만,중국의 자동차와 경운기틱한 차들이 내뿜는 시커면
매연에 가끔은 매케해 지기도.. 



주차장을 지나 오랜된 건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숙소를 찾아가는 중..


이곳에는 많은 수의 숙소가 있는데 중국친구들을 따라 온 이곳은 중국인들 사이에 유명인 곳인지 손님의 대부분이 중국인들.
하루밤에 30원의 숙박료와 야징(보증금)이 50원..와이파이 되고 뜨거운물과 샤워시설이 별도로 되어 있음. 


이하.. 샹그릴라 시내..  쿤룬의 잃어버린 지평선이라는 책에 표현되었듯 이상향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기후는 좋았음..


이곳에 유명하다는 장족의 송찬림사라는 절을 가기위해 올라탄 버스 1원..
중국은 의외로 버스 노선이 잘되어있고 정류장에 노선안내도 정리가 잘되어있어 한자만 읽을 수 있으면 어지간한 곳은 버스로
이동이 가능함..요금도 저렴. 


샹그릴라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15분정도 달려 도착한 송찬림사 입구..
이곳에서 80원의 입장권을 끊으면 아래 버스로 절 입구까지 태워다 줌.. 


송찬림사 구경후 소감..중국의 어지간한 관광지 입장료가 비싼것은 아는바.. 유명한 곳은 보통 200원 훌쩍 넘기는데.
이곳은 80원 이길래 싸다 싶더만,, 80원이면 우리돈 15,000원인데 우리나라 절의 1,500원 입장료 받는 곳보다 못함..
티벳절에 대한 상식이 없어서 인지 모르지만 건축양식이 약간 특히 하다는 것을 빼면 당최 뭐 볼게 있는지 모르겠음..
혹시 샹그릴라 가시는 분들 이곳에 일부러 들르지 마시길.. 



샹그릴라 고성 중심지인 사방지..관광 비수기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 썰렁


주로 식사한 곳.. 면이든 밥이든 5~10원이면 푸짐한 식사가 가능..만두도 우리 입맛에 잘 맞고..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맛은 괜찮았던 곳..


이곳의 음반가게인듯 한데 끊임없이 한국노래가 흘러나옴..
근처에 대형마트도 있는데 이곳에서도 난 들어보지도 못한 한국노래가 계속 나와 한류의 위력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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